이대학보 뉴스레터 '이(E)레'입니다.개다들 잘 지내고 계신가요? 요즘 가을이 되어 가면서 아침저녁으로 점점 쌀쌀해지고 있죠. 캠퍼스를 오가다 보면 긴팔 옷차림의 학생들이 하나둘 늘어나면서 계절이 바뀌고 있음을 실감하게 돼요. 이런 변화 속에서 우리 주변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소식들을 함께 나누고자 해요.
‘이(E)레’는 우리말 ’이레(일곱 날)’와 ‘Ewha weekly newsletter’를 결합한 이름이에요.
매주 발행되는 이대학보의 소식을 쉽고 재미있게 복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단독] 대학가에서 인기
끌었던 배달 어플 배달긱
‘먹튀’ 의혹
한재유 기자
대학생 전용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긱’이 적립금 및 정산금 ‘먹튀’ 논란에 휩싸였어요. 현재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이 불가하며, 운영사 ‘클라우드스톤’과의 연락도 두절된 상태인데요.
금전적 피해를 겪은 학생도 보상을 받지 못한 상황이에요. ㄱ(화신공·23)씨의 경우 배달긱에 충전해 둔 적립금 약 20만 원을 환불받지 못했어요.
피해 보상을 받으려면 민사 소송을 제기해야 하지만, 현실적으로 학생이 시도하기는 쉽지 않아요. 이번 사태로 학생들은 일부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신뢰도에도 문제가 생길 것 같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어요.
✅ 이대학보 기사를 통해 배달긱 애플리케이션 논란에 관한 이야기를 보다 자세히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15일부터 이번 학기 채플이 시작됐어요. 학생들이 무용, 연극, 소리극 등을 선보이는 공연 채플이 일부 편성되며 이를 둘러싼 논란이 일었어요. 공연채플은 참여 학생에게 무대 기회를 제공하지만, 일각에서는 참여의 자발성과 지원 부족 등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어요.
공연채플에 대한 긍정적 평가에도 불구하고 장기간 연습 부담, 참여 강제성, 보상 미흡 등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있어요. ㄱ씨와 ㄴ씨는 "더 자발적인 참여 환경 조 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어요. 교목실은 추후 진행될 공연채플에서 "학생들의 불만과 개선 요구가 확인된다면 수용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보완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어요.
서울대 권오남 수학교육과 교수(수교·83년졸)가 아시아 여성 최초로 세계수학교육심리학회(PME) 회장직에 올랐어요. PME는 세계 수학교육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로, 수학교육 이론과 실천을 아우르며 전 세계 학자들이 활발히 교류하는 학술 공동체예요. 지난 9일 서울대수학교육과 사무실에서 그를 만났어요.
권 교수는 과학기술계 여성 후배들의 존재 자체가 변화의 증거라며 따뜻한 격려를 전했어요. 이어 “어려움은 개인의 한계가 아닌 시스템의 문제”라며, “자책보다는 건설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어디에서든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어요. 이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되, 다른 사람들도 함께 갈 수 있는 문을 열어두는 리더십을 발휘하라”는 메시지를 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