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학보 뉴스레터 '이(E)레'입니다. 어느새 2025의 두번째 학기도 시작이네요! 이번 휴식이 편안했기를 바라며, 이대학보가 1710호와 함께 다시 돌아왔음을 알려드립니다. 2학기에도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며,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이(E)레’는 우리말 ’이레(일곱 날)’와 ‘Ewha weekly newsletter’를 결합한 이름이에요.
매주 발행되는 이대학보의 소식을 쉽고 재미있게 복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학기부터 월경공결제 정식도입…기대와 숙제 공존
김나영 기자
우리대학이 2025학년도 2학기부터 월경공결제 정식 도입을 확정했어요. 월경공결제는 지난 학기 시범 운영 과정에서도 예상보다 높은 이용률을 보였어요. 하지만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들리기도 하는데요. 학생들은 월경공결제 승인 이후 출석이 즉각적으로 반영되지 않는다거나, 여전히 교수 재량에 의해 각기 다른 방향으로 제도가 이용되고 있다는 점 등에 아쉬움을 표했어요.
관현악과의 모 수업에서는 월경공결제 사용에 대학병원 진단서를 요구해 논란이 일기도 했어요. 반면 젠더법학연구소 김주현 연구교수는 제도의 오남용 이전에 해당 제도 자체의 필요성에 주목해야 함을 강조했어요. 김 교수는 시범 운영 이전부터 학생들이 수업에서 월경공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고 해요. 제57대 총학생회 스텝업 또한 이러한 선별적 제도 적용에 아쉬움을 표하며 교육기획팀에 명확한 체계 마련을 요구했다고 밝혔어요.
✅ 월경공결제 정식 도입 및 개선에 대한 우리대학 측의 입장을 이대학보 기사를 통해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유학생을 노린 등록금 보이스피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요. 유학생들이 환전 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해 개인 환전상을 이용하다가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은데요. 환전상은 본인의 계좌를 은행 계좌처럼 속여서 돈을 가로채고, 불특정 제3자를 보이스피싱으로 속여 유학생의 등록금 가상계좌에 입금하게 만들어요.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에요. 유학생 입장에서는 등록금이 정상적으로 납부된 것처럼 보이지만,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신고하는 순간 해당 가상계좌는 피싱 계좌로 묶이면서 지급이 정지돼버려요. 결국 유학생이 입금한 돈은 사라지고, 피해자는 등록금을 다시 내야 하는 상황이 생기는거죠. 2025년 1학기에는 이러한 피해 사례가 5건이나 발생했는데요. 총무처 회계팀은 “학교 차원의 조치는 어렵다“며, 대신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 공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 이대학보 기사를 통해 유학생 등록금 보이스피싱 사례를 보다 자세히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2025학년도 2학기 학부 강의계획서 일부가 지정된 기간 내 게시되지 않아 학생들이 수업 정보를 알지 못한 채 수강신청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었어요. 교무처 교육기획팀에 따르면 이번 학기 강의계획서 미게시율은 9.7%로, 주요 원인은 교수자 미배정이었어요.
2학기는 교원 배정 일정이 강의계획서 등록 기간과 겹쳐 일부 과목의 강의계획서 게시 지연이 불가피했어요. 교원은 교번을 부여받아야만 학교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교번이 통보된 시점부터 강의계획서를 게시할 수 있었어요. 강의계획서에 게시된 내용이 부실하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어요.
제57대 총학생회 스텝업(총학) 2월10일~2월27일 우리대학 학생 288명을 대상으로 ‘슬기로운 수강신청 : 이화인 의견 수렴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참여 학생 약 80%가 강의계획서 수렴 의견 제도가 필요하다고 봤어요. 총학은 ‘수강신청 전 강의계획서 게시 의무화’ 공약을 추진 중이에요. 총학은 강의계획서 미게시 문제와 교수자 미배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 측에 △강의계획서 미게시 교원 페널티 강화 △학사일정에 강의계획서 게시 기한 명시 △예비 강사 배정을 통한 임시 강의계획서 게시를 요구했어요.
게임 ‘마피아42’의 학교 대항전이 인기를 끌고 있는 한편, 우리대학 맞춤 광고가 여대생을 과장된 교복 차림의 성적 이미지로 묘사했다는 점에서 성 상품화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어요. 해당 게임 및 광고를 제작한 ‘주식회사 TEAM42’(팀42)측은 팀42는 대항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해 순위가 높았던 학교의 맞춤 광고를 제작해 해당 학교 근처 지하철역에 게시해 왔어요. 해당 광고는 우리대학 맞춤형 홍보물로 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그 표현 방식이 성 상품화적이라는 지점에서 비판이 제기되었어요.
해당 광고 속 여성 캐릭터는 신체 부위를 강조한 교복 차림에, 우리대학 학교 잠바(학잠)를 입고 있어요. 가슴과 허벅지를 강조하는 꽉 끼고 짧은 교복, 치마 속이 보일 듯한 각도, 여성의 외형을 부각하는 포즈는 타대 맞춤 광고와 비교했을 때 더욱 두드러저요. 연세대와 중앙대 광고에는 노출이 없는 교복을 입은 정자세의 남성 캐릭터가 학잠을 입은 모습을 하고 있어요.
그러나 팀42는 이대역 광고가 성 상품화적이라는 의견에 동의할 수 없다고 대답했어요. 다만 팀42 관계자는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학생들에게) 불쾌감을 드린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어요.
✅ 이대학보 기사를 통해 게임 '마피아 42',우리대학 성 상품화 캐릭터 광고 게재를 읽어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