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학보 뉴스레터 '이(E)레'입니다. 중간고사가 끝난 후 맑은 하늘과 산뜻한 바람이 부는 계절이 찾아왔어요. 1학기의 꽃이기도 한 대동제를 앞두고, 봄을 잘 즐기고 계신가요? 🌿
5월 14일 수요일, 이대학보도 학관 1번 부스에서 벗들을 기다립니다!
단 하루만 운영되는 학보 포토 프레임과 행운의 포춘쿠키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방문 부탁드려요. 부스에서 만나요!
‘이(E)레’는 우리말 ’이레(일곱 날)’와 ‘Ewha weekly newsletter’를 결합한 이름이에요.
매주 발행되는 이대학보의 소식을 쉽고 재미있게 복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협약식 불응, 이 총장 "이화 구성원끼리 그런 형식은 아닌 것 같다"
정보현 기자
학생총투표 결과 찬성 97.9%로 가결된 ‘이화인 5대 요구안’을 전달하기 위한 제 57대 총학생회 스텝업의 만남 요청에 이향숙 총장이 불응했다는 논란이 일었지만, 총장은 이를 부인했어요. 🗣️
이화인 5대 요구안은 △대학 재정 안정화 △단위별 요구안 △채플 개선 △수업권 개선 △학교-학생 협의체 정례화를 뼈대로 한 학생 요구안이에요. 총학은 요구안 전달을 위해 4월7일 메일을 보내고 다음 날인 8일 총장실 앞에서 대기했지만 총장이 총학을 그대로 지나쳤다고 말했어요.
이에 이 총장은 중요한 외부 인사를 맞이해야 했기 때문에 “해당 서류는 총장실 실장님이 대신 받았다”는 입장을 밝혔어요. 이 총장은 4월14일 ‘협약식을 할 수 없다’는 메일을 총학에 발송했으며, 형식보다도 내용이 중요한 것 아니냐며 “현재 학생처장을 중심으로 임시 실무협의체를 구성했다”고 전했어요.
✅ 협약식 거절 및 간담회 횟수 유지와 관련한 이 총장의 인터뷰를 이대학보 기사를 통해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12명으로 구성된 우리대학 평의원회는 △교원 4명 △직원 2명 △학생 2명 △동문 2명△대학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 2명으로 구성돼 있어요. 이 중 학생 대표는 학부 총학생회장과 대학원 총학생회장이에요.
하지만 학생 위원 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교내 회의체에서의 학생 의견 반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문제가 있어요. 한 예로, 지난 1월 등록금심의위원회 학생위원 6명 전원이 등록금 인상에 반대했음에도 이외 의원 7명이 모두 찬성해 등록금 인상이 결정되기도 했어요. 🗳️
제57대 총학생회 스텝업은 ‘대학평의원회 학생위원 확대(2명 -> 3명)’를 공약으로 제시했어요. 하지만 기획처 기획팀은 현재 인원 변경 계획이 없고, 관련 법률이 바뀌면 이를 반영하겠다는 입장이에요. 이준엽 기획처장은 “대학평의원회 위원을 늘려야 한다는 필요를 느끼지 않고 있으며, 동문도 참여하므로 학생 측 입장을 이해할 수 있는 위원이 적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어요.
✅ 우리대학 회의체의 구성과 학생 위원 부족으로 인한 여러 문제를 이대학보 기사를 통해 보다 자세히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