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벗! 💚
이대학보 뉴스레터 '이(E)레'입니다. 25학번 새내기 벗들도, 오랜만에 캠퍼스를 찾은 정든내기 벗들도 이제 학교에 어느 정도 적응하고 계실 것 같아요. 이번 1702호에는 재학생 만족도 조사 결과와 신임처장단 인터뷰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앞으로의 이대학보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이(E)레'는 우리말 '이레'에서 비롯된 '일곱 날'과 'Ewha weekly newsletter'의 줄임말 'E레'를 결합한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매주 발행되는 이대학보의 모든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복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이(E)레'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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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 만족도 4.07점 하락,
고질적인 문제 해결 우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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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이후 70점 후반대를 오가던 재학생 종합 만족도가 전년보다 4.07점 하락한 74.86점으로 4년 만에 최저점을 기록했어요.
교육과정 및 복지시설, 대외 이미지 등에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했지만, 변화를 체감하지 못한 학생들의 불만이 고조된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하락폭이 가장 큰 항목은 강의실과 대외 평판 및 이미지 만족도였어요. 🏫
우리대학은 올해도 최우선 개선 영역 중 하나로 △교육과정을 선정했으며, 이에 대해 교무처 교육기획팀은 ◆ 마이크로 전공제도 도입과 'AI 4 All Ewha' 발전계획, 학생의 수강권 확보 및 수강신청 개선 등을 통해 문제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어요.
한편, 유일하게 만족도가 상승한 △학생자치활동은 총학생회, 교내 언론 활동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2.93점 성장했어요.
✅ 학생처 학생지원팀의 재학생 만족도 조사 항목별 분석과 우리대학이 도출한 최우선 개선 사항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대학보 기사를 통해 더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마이크로 전공제도: 우리대학이 추진하고 있는 유연학사제도의 일환으로, 기존의 복수전공 및 부전공보다 적은 학점(9~12학점)으로 이수할 수 있는 소단위 전공 교육 과정이다. 성적증명서에도 해당 마이크로 전공 이수 내역이 표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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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의 주체가 된 여성들의 목소리,
'다시 만날 세계에서' 작가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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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날 세계에서'는 12·3 비상계엄 이후 변화한 여성들의 삶과 광장에서의 연대를 기록한 책이에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강유정, 농업인 김후주, 영화감독 오세연, 시인 유선혜, 칼럼니스트 이슬기, 문화공동체 히응 대표 이하나, 에세이스트 임지은, 문학평론가 전승민, 소설가 정보라 총 9명의 다양한 여성이 필자로 참여했어요.
19일 이대학보를 만난△김후주, △임지은, △전승민, △이하나 작가는 광장에서의 경험과 기록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여성과 소수자들의 연대가 계속되어야 한다고 전했어요. 또한, 미디어가 연대와 분열을 동시에 조장할 수 있음을 지적하며,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어요.
그들은 탄핵 이후 정치적 무관심을 극복하고, 일상의 사소한 경험 속에서 연대의 가능성을 찾아야 한다고 이야기해요. 앞으로 광장에 설 여성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작은 변화라도 믿고 나아가길 독려하며 인터뷰를 마쳤어요.
✅ '다시 만날 세계에서' 작가들이 연대하는 여성으로서 전하는 이야기, 그 인터뷰 전문은 이대학보 기사를 통해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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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학생들의 다양한 권리 신장을 위해 활동 중인 우리대학 9개 권리단위가 ‘이화권리단위연대체 이음’을 발족했어요. 이음은 학내외 권리 침해 사안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우리대학 내 권리 의식을 고취하는 것을 목표로 해요. 🙌
이음은 12·3 비상계엄 이후 권리단위의 릴레이 성명서 게재를 계기로, 분산돼 있던 각 단위의 소통 창구 통합의 필요성이 제기되며 탄생했는데요.
이음이 작성한 취지문에는 ‘각자가 투쟁하는 의제의 가치는 서로 동등함을 인정한다’는 문구가 담겨 있어요. 서로의 활동을 존중하고 이해하며 만들어갈, 우리대학 최초의 폭넓은 연대체에 대한 각 단위 회원의 기대감도 높아요.
✅ 이음을 구성하는 9개 권리단위와 그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이대학보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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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4 예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예술인 58.3%는 예술 창작활동 외 스트레스를 겪고 있어요. 가장 큰 요인은 낮은 보수와 고용 불안정이었는데요. 🔥
전업 예술인의 61.7%, 겸업 예술인의 53.6%가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어서 장비나 제작비 부담이 큰 상황이에요. 이들이 예술 활동으로 벌어들이는 평균 소득은 1000만 원 정도지만, 31.0%는 수입이 전혀 없어요.
이 때문에 생계를 위해 다른 직업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고, 예술 노동의 특수성과 습작의 시간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는 현실도 문제로 지적됐어요.
우리대학 예술 전공 학생들도 인터뷰에서 불안정한 수입과 열악한 작업 환경에 대한 불편함을 토로하며, 예술 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지원이 부족하다고 말했어요. 전문가들은 예술 노동이 하나의 직업으로 인정받기 위해 △고용보험 확대 △공공 프로젝트 활성화 △불공정 계약 방지를 위한 법적 보호 장치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어요.
✅ 예술 노동이 하나의 직업으로 인정받기 위해 필요한 변화는 무엇일까요? 더욱 자세한 관련 논의와 현장의 목소리를 이대학보 기사를 통해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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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달리기 시작한 연세로,
보행친화도시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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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로는 2호선 신촌역 2번 출구부터 빨간 잠망경을 거쳐 쭉 뻗어 있는 신촌의 중심지로, 2014년 1월6일부터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지정되어 걷기 좋은 거리라는 평을 받았어요. 🚶♀️
하지만 서울시는 교통 수요 분산 효과라는 전용지구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올해 1월1일부로 연세로를 전용지구에서 해제했어요. 인근 상권 매출의 하락 요인이 된다는 지적도 있었고요. 상권 활성화를 전용지구 해제 주요인 중 하나로 꼽은 반면, 상권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해요.
전용지구가 해제되어 대중교통 외 차량도 연세로에 진입할 수 있게 됐지만, 보행자 친화적 거리 운영이 완전히 폐지된 건 아니에요. 서울시는 보행친화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차 없는 거리 추가 운영’ 등 보완 대책을 추진하고 있어요.
✅ 연세로를 지나는 보행자와 인근 상점 주인들은 전용지구 해제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서울시의 입장과 다양한 이들의 목소리는 이대학보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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