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벗! 💚
이대학보 뉴스레터가 새로운 이름 '이레'로 인사드립니다.
'이(E)레'는 일곱 날이라는 뜻의 우리말 '이레'와 'ewhaweekly newsletter'의 줄임말 'E레'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습니다. 일곱 날이라는 뜻에 걸맞게 일주일에 한 번씩, 두 편의 기사를 담아 독자님의 메일함에 찾아가려고 합니다.
이번 학기에는 새롭게 '디콘마의 추천!' 코너가 운영될 예정이니, 재미있는 이야기도 놓치지 마세요!
매주 발행되는 이대학보 지면을 놓치는 것 없이 쉽고 재미있게 복습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이레'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
강의평가 효과 실감 어려워, 실제 강의평가 반영은?
임주영 기자 |
|
|
우리대학 학생이라면, 학기 중간과 학기말 이뤄지는 강의평가에 참여해본 적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강의평가 결과가 실제 강의에 어떻게 반영되는지도 알고 계신가요? 임주영 기자가 강의평가의 실효성에 대해 취재했습니다.
강의평가 결과는 교수자의 역량을 평가해 재임용이나 승진의 기준이 되는 ‘교원종합평가’에 반영됩니다. 강의 우수 교원은 교육실적 평가에 30점에 점수를 부여받는데요. 하지만 지속적으로 저조한 강의 평가를 받은 교원에 대한 불이익은 명시되어 있지 않아, 낮은 강의평가 결과의 영향은 알 수 없습니다.
대신 강의평가 점수가 낮은 교원은 의무적으로 강의 개선을 위한 컨설팅을 받아야 하며, 원격강의 개설에 제한을 받게 됩니다. 또 강의평가 결과는 비전임 교원의 재임용 참고 자료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많은 학생들이 강의평가 결과가 실질적으로 수업에 반영되지 않는다고 느낍니다. 학생들은 “수업 개선이 필요하다고 여러 차례 요구받은 교수자가 있음에도 개선되지 않은 것을 봤다”며 강의평가 결과가 수업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더 알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 강의평가 결과의 실제 반영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는 이대학보 기사를 통해 읽으실 수 있습니다. |
|
|
쉼을 잊은 그대에게, 휴학을 마친 이화인들의 이야기
박연정, 허유진 기자 |
|
|
허유진 기자는 “이대학보를 포함해 대부분의 신문에서 경제적, 사회적으로 성취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며 큰 성취를 이루지는 않아도 자신의 길을 찾아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자 이 기사를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휴학은 뒤처지거나 실패가 아닌 두 발 전진을 위한 한 발 후퇴일 수 있습니다. 이대학보는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 위해, 자신을 돌보기 위해 휴학을 선택한 이들을 만났습니다.
신경민(서양화·21)씨는 휴학으로 주어진 시간을 영화 제작에만 쏟았습니다. 그는 휴학을 시작하며 “작품 2개를 연출하고, 시나리오 소재를 4개 이상 찾아보자”는 목표를 세웠고, 이를 이뤘습니다. 휴학하고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신씨는 진로에 대한 확신을 얻게 됐습니다. 모든 시간을 영화 제작을 하며 보냈던 그는 휴학 전에 느꼈던 영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 후련함을 느꼈습니다. 김담(디자인·20)씨는 휴학 중 있었던 달리기 경험이 그의 체력을 키워줬을 뿐 아니라, 새로운 분야도 잘 해낼 수 있으리라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만들어줬기 때문입니다. 김희원(국문·22)씨의 유일한 목표는 “잘 먹고, 잘 쉬고, 잘 웃고, 건강해지는 것”이었습니다. 스스로 뭐든 해내는 것이 멋진 어른이라고 생각했던 그는 주변 사람들에게 기대는 것도, 잘 우는 것도 어른이 되는 법 중 하나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휴학을 마친 이화인들의 이야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이대학보 기사를 통해 읽으실 수 있습니다.
|
|
|
주목👀 이대학보 디콘마의 추천! 코너😄
이대학보의 뉴스레터 이레는 이대학보 디지털콘텐츠마케터 부서(줄여서 디콘마!)에서 담당하여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레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코너! 이번 학기는 <디콘마의 추천!> 코너입니다. 매주 유익한 기사 읽으시고, 쉬어가기도 해보세요!
*3명의 디콘마(디지털콘텐츠마케터)가 돌아가며 코너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
|
|
디콘마의 추천 😎이대학보가 풀어주는 70년 학보 이야기
링크를 클릭하고 영상을 보고 와주세요! 이대학보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
|
|
지난 5월11일 이대학보 70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1954년에 창간되어 지금까지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이대학보는 여성과 학생의 목소리에 집중하고 이화여대의 역사적 현장 속 의미들을 기록해오고 있습니다. 이대학보 선배들이 들려주는 그 시절 그 이야기, 함께하시죠!🎶
- 1965년 한일협정 반대 시위 🤝
최루탄이 발사되고 경찰들이 배치된 1965년 봄, 이화여대 학생들은 한일협정 반대 시위에 열렬히 참여했습니다. 이대학보도 학생들의 뜻을 전하기 위해 ‘굴욕 한일 외교에 이화 분노’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발행하려고 했으나, 당시 언론 사찰 때문에 학교 측에서 강력히 반대하여 끝까지 버티다가 결국 ‘굴욕’이라는 말이 빠지고 ‘한일 외교에 이화 분노’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발행되기도 했습니다. 🫢
- 1978년 메이퀸 폐지 🫅
이화여대 메이퀸, 어디서 들어본 말 아닌가요? 이화여대 안에서 뽑는 미스코리아라고 불리고 메이퀸이 되면 재벌가로 시집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메이퀸이 성상품화처럼 왜곡돼서 사용되자 이화여대 학생들은 메이퀸 폐지의 목소리를 내비쳤고 이대학보가 이러한 움직임에 큰 힘을 더해서 결국 메이퀸 폐지를 관철시켰습니다. 😃
- 2016년 이화여대 시위 🗣️
“해방 이화 총장 사퇴”를 외치던 이화 학생들, 2016년으로 돌아가봅시다. 소통하는 학교를 향한 민주화의 목소리는 이화여대 전체에 퍼졌습니다. 학생들은 본관 점거 농성을 시작하여 시위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이대학보는 학부생부터 졸업생까지, 이화인의 행보를 기사에 담고 학교의 역사를 기록하는 일에 함께했습니다. 🗨️
제작 | 디지털콘텐츠마케터 문가현
|
|
|
아래 사진을 누르면 피드백 폼으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무엇이든 자유롭게, 이레와 이대학보에게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피드백을 남겨주신 분들께 한 달에 한 번, 추첨을 통해 경품을 드려요! 감사합니다. 💚 |
|
|
제작 | 이대학보 디지털콘텐츠마케터부
주소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이화여대길 52 이화여자대학교 이대학보(ECC B217)
이대학보 편집국 전화번호 | 02-3277-3166 , 3167
사무실 전화번호 | 02-3277-3166 , 3167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