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E)레'는 일곱 날이라는 뜻의 우리말 '이레'와 'ewhaweekly newsletter'의 줄임말 'E레'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습니다. 일곱 날이라는 뜻에 걸맞게 일주일에 한 번씩, 두 편의 기사를 담아 독자님의 메일함에 찾아가려고 합니다.
이번 학기에는 새롭게 '디콘마의 추천!' 코너가 운영될 예정이니, 재미있는 이야기도 놓치지 마세요!
매주 발행되는 이대학보 지면을 놓치는 것 없이 쉽고 재미있게 복습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이레'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D 예산 5167만 원 삭감 예상 직격타 맞은 대학원생
이유민 기자
우리대학 이공계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연구실에 5년짜리 장기 과제를 진행 중인 ㄱ(24년졸)씨는 “예산 삭감으로 월급이 확 줄어 등록금도 안 나올 정도예요.”라고 말했습니다. 2024년 정부의 과학기술 분야 R&D 삭감에 대한 반감의 목소리가 전국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피해 사례와 우리대학이 취해야 하는 대응책에 대해서 이대학보 이유민 기자가 취재해보았습니다.
R&D는연구개발(Research and Development)을뜻하는단어로, 이전에책정된예산은 33년동안상승세를보였으나 2024년정부는연구개발비(R&D) 예산을 2023년보다약 5조삭감한다고발표했습니다. 이로인해특히과학계를중심으로연구실운영과과제진행어려움으로인한연구경쟁력약화, 연구진에대한처우및일자리감소등의우려가있습니다. 예산삭감은대학원생의경제적상황뿐만아니라연구환경전반에악영향을미쳐결과적으로국가경쟁력을저해하는원인이됩니다. 이에대한해결책으로, ㄷ교수는각연구실의경쟁력을끌어올리기위한행정적지원이중요하다는입장을가지고있습니다.또한우리대학산학협력단은대학원생의피해를다각도로모니터링함으로써적극적으로돕고있다는입장입니다.
E-House(이하우스)와 한우리집에 거주하는 학부생들은 그동안 통금 시간 이후에 기숙사에 들어오기 위해 벌점 2점을 받아야 했는데요. 벌점이 0.5점으로 인하된 이번 학기, 통금 제도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조은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2024학년도 1학기부터 통금 시간을 지키지 못하면 받게 되는 벌점은 2점에서 0.5점으로, 무단 외박 벌점은 3점에서 1점으로 낮아졌습니다. 그러나 벌점 인하에 사생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운데요. 대다수의 사생은 자정~오전 5시로 여전히 이른 통금 시간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으나, 결과적으로는 벌점만 인하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대학보 설문조사 결과, 현재 기숙사에 거주 중인 사생과 과거 거주 경험이 있는 학생들의 35%가 출입 가능 시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편 기숙사 측에서는 사생들 개인마다 귀소 일정이 다양하기에, 이를 고려해 통금 시간을 설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입니다.
이대학보의 뉴스레터 이레는 이대학보 디지털콘텐츠마케터 부서(줄여서 디콘마!)에서 담당하여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레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코너! 이번 학기는 <디콘마의 추천!> 코너입니다. 매주 유익한 기사 읽으시고, 쉬어가기도 해보세요!
*3명의 디콘마(디지털콘텐츠마케터)가 돌아가며 코너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디콘마의 추천 시사상식, 어떻게 기르지? 🤔
속세에서 벗어나 학업에만 열중하던 수험생 생활을 마치고 나니,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전혀 가늠이 안 잡히는 벗들 계시지 않나요? 이제 어른이 돼서 경제 관념도 길러야 하고 국제 정치도 알아야 하는데 어떤 방법으로 시사상식을 길러야 하나 고민되는 분들께 디콘마가 추천합니다!
1.뉴스레터 구독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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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해외 뉴스 방송 보기 📺
CNN, ABC, CNBN, BBN 등을 시청해보세요! 대한민국 밖의 세상은 어떻게 흘러가고 있나 파악해보면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되실 거예요. 요즘은 외국의 정치 상황에 따라서 한국의 정치 상황도 연쇄적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국제 뉴스를 시청하는 것은 필수! 짤막짤막한 영상은 유튜브에서도 쉽게 보실 수 있답니다.
3.학교 수업 이용하기 👩🏫
다양한 수업을 들으면 그만큼 아는 분야가 넓어진다는 말이 있죠. 자신 있는 과목이 아니더라도 궁금한 분야라면 다른 학과의 수업이나 다양한 교양 수업을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학년을 위한 <사회과학탐구>와 같은 수업이나 <인문학으로세상읽기>와 같은 수업을 통해서 다양한 학과의 교수님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많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