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학보 뉴스레터 '이(E)레'입니다. 이대학보가 2주간의 휴식을 마치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다들 중간고사는 잘 마무리하셨길 바랍니다.여러분들도 잠깐의 휴식을 즐기면서 이대학보와 다시 한번 달려볼까요?
‘이(E)레’는 우리말 ’이레(일곱 날)’와 ‘Ewha weekly newsletter’를 결합한 이름이에요.
매주 발행되는 이대학보의 소식을 쉽고 재미있게 복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백래시 속에서도 이화인
10명 중 9명,
‘나는 페미니스트입니다’
박희원·최영서·이지원·한재유기자
이대학보는 페미니즘 리부트 10년을 맞아 이화인 534명을 대상으로 페미니즘 인식을 묻는 설문을 진행했어요. 설문 결과, 우리대학 재학생은 대체로 친(親)페미니즘 경향성을 가지고 있음을 드러냈어요. 설문에 응답한 학생들 중 약 90%(480명)가 본인을 페미니스트로 정의했고, 대부분이 학내에서 페미니스트 정체성을 드러내기 어렵지 않다고 답했어요.
그러나 페미니즘을 지지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실천하지는 않는 이들이 과반을 차지했는데요.
한편, 많은 이화인이 한국 사회를 성평등하지 않다고 평가하며 여성혐오의 심각성을 지적했어요. 동시에 남성혐오가 존재한다고 보는 이들도 있었으며 전문가들은 이를 혐오 개념에 대한 혼란에 의한 것으로 봤어요.
✅ 페미니즘 인식과 성평등을 비롯해 여성 의제와 탈코르셋 및 4B 운동에 관한 이화인의 솔직한 이야기를 이대학보 기사를 통해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탈코르셋과 4B 운동은 여성에게 강요된 외모와 관계의 규범에 저항하며 자율성을 추구하는 대표적인 페미니즘 운동으로 자리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실천 여부로 여성들을 구분하거나 비참여자를 배제하는 등 한계가 드러났어요. 이윤아 씨는 “꾸밈 노동이 의무가 아닌 사회가
건강하다고 생각해요”라며 탈코르셋을 실천하는 이유를 밝혔고, 전제영 씨는 “운동이 또 다른 억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어요. 전문가들은 여성 해방의 본래 취지를 지키기 위해서는 혐오나 비난이 아닌 연대와 대화로 확장돼야 하며, 제도적 변화와 포괄적인 논의를 통해 사회구조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윤석열 탄핵 정국 당시 이화여대에 난입해, 집회 중인 학생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기물을 파손한 혐의로 고발된 극우 성향 유튜버들이 형사처벌을 받았어요. 신남성연대 배인규 대표는 불송치된 상해죄를 제외하고 재물손괴 혐의만으로 벌금 100만 원에, 유튜브 채널 ‘프리덤라이더’(현 상우TV) 운영자 박씨는 폭행 혐의로 벌금 200만 원의 처분을 받았어요.
이는 공판을 생략하고 검사가 서면 심리에 의해 법원에 벌금형을 청구한 결과인데요. 이들과 함께 고발된 벨라도 안정권 대표는 불송치돼 어떤 처벌도 받지 않기도 했어요.해당 사건의 고발인인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김한메 상임 대표는 해당 처분을 강하게 비판했으며, 경찰에 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어요. 법무법인 혜석 박수진 대표 변호사는 결과에 아쉬움이 남는다면서도, 경찰과 검찰이 폭행 혐의를 인정하고 기소했다는 사실이 누군가에게는 맞서 싸울 희망을 줬다는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어요.
“국악이 얼마나 다채롭게 사람들한테 다가갈 수 있는지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최승주) 우리대학 퓨전국악밴드 초동이 13년 만에 돌아온 2025 MBC 대학가요제 ‘청춘을 켜다’에서
자작곡 ‘항해’(2025)를 선보이며 동상을 거머쥐었어요. 국내외 115개 대학 소속 약 2000명이 도전장을 내민 대학가요제는 10월3일 국립한국해양대학교에서 긴 공백을 깨고 화려하게 부활했어요.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첫 번째 진동이라는 이름 뜻을 가진 퓨전국악밴드예요.
이들은 국악기인 대금과 태평소, 해금부터 양악기인 드럼, 베이스, 피아노까지 다양한 악기를
6일(목)부터 제58대 총학생회(총학) 건설을 위한 선거 일정이 시작돼요. 투표는 26일(수)~27일(목) 양일간 오전9시~오후7시 단과대학별 기표소에서 진행돼요. 휴학생과 교환학생, 졸업 유예생을 제외한 모든 재학생은 투표권을 가져요. 지난 총학선거와 마찬가지로 이번 선거에서도 장애학생을 위한 배리어프리 기표소가 마련될 예정이에요.
추가로 중선관위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선거권 보장을 위한 언어 지원 방안을 논의 중”이라 말했어요. 중선관위는 선거의 본격적 시작을 앞두고 “이화인을 대변할 학생 대표자를 뽑는 선거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며, “선거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어요.